세종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관내 공익법인 및 평생교육시설을 대상으로 건전한 운영을 위한 지도점검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. 점검에서는 공익법인 12곳(사단법인 4곳, 재단법인 8곳) 및 평생교육시설 6곳의 적정한 운영을 위한 컨설팅이 실시될 예정이다. 점검 항목은 목적사업 수행과 법인 사무관리의 적정성, 기본재산의 불법·편법운영 여부, 장학생 선발과정 및 지급 적정성 여부에 대한 사항 조사 등이다.

시교육청은 사전 서류를 제출 받아 검토한 후 점검이 필요한 곳을 현장 점검하며, 점검결과에 대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면 지도와 시정요구를 할 계획이다. 또 목적 이외의 사업을 하거나 기타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하는 등 허가 조건을 위반한 때에는 설립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다.

정광태 운영지원과장은 “공익법인과 평생교육시설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고, 사회일반의 이익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공익성을 유지·증진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할 계획”이라며 “향후에도 설립목적 및 관련 법령을 준수하도록 안내해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겠다”고 말했다.

출처 : 금강일보(http://www.ggilbo.com)